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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치매 의심되면? (증상 체크, 병원 가기 전 확인)

by jein1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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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상담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서 부모님이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그 중에서도 치매는 자녀들 입장에서 정말 슬프고 힘든 병중 하나입니다.그래서 갑자기 부모님이 반복된 말을 하거나, 물건을 자꾸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단순한 건망증인지, 아니면 치매 초기 증상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 가족이 먼저 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과 검사 전 준비사항, 그리고 치매와 혼동되는 질환까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지금 이 글을 통해 부모님의 변화가 치매 신호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

증상 체크: 일상에서 자주 보이는 치매 의심 신호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기보다는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간혹 가족들은 증상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오랫만에 만나 이상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아래는 가족이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초기 의심 증상입니다.가족 분들은 부모님이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1.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합니다,

2. 시간 개념이 흐릿해져 몇 년도인지 몇 월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3.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4. 감정 기복과 의욕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갑자기 화를 내거나 성격이 바뀐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5. 길을 잃거나 익숙한 장소도 헤맬 때가 있습니다.

6. 계산 실수나 금전관리 오류 이러한 증상이 1~2개 정도만 간헐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단순 건망증일 수 있지만, 3가지 이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병원 검진을 권장합니다.

병원 가기 전, 가족이 준비해야 할 것들

부모님의 치매 여부가 의심될 경우 무턱대고 병원에 데려가기보다는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병원 방문 전 가족이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입니다.

1. 생활 변화 기록지 작성해 봅니다.

2. 복용 약 목록을 준비합니다.

3. 가족력, 질병력 파악합니다.

4. 미리 예약 및 전문병원 확인 병원에 가기 전, 부모님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도록 “기억력 체크해보자”, “건강검진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로 데려가기보다, 자연스럽게 건강검진처럼 인식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치매와 혼동되는 질환 구별법

치매 증상처럼 보이지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일시적 인지저하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질환은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1. 우울증성 인지장애인 경우

2. 약물 부작용

3. 수면 장애나 무호흡증으로 인한 증상

4.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러한 경우는 치료를 통해 호전되며, 치매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하므로 병원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단순한 노화가 아닌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반복된 말, 감정 변화, 물건 분실 등 초기 치매 증상을 미리 체크하고, 병원에 가기 전 가족이 준비할 사항들을 차근히 확인해보세요. 가족들의 관심과 행동이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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