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워낙 유행이다보니 캠핑에 관심은 생겼지만, “텐트는 어디서 치지?”, “화장실은 있을까?”, “처음인데 괜찮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초보 캠핑족, 이른바 “캠린이”라면 입문에 적합한 캠핑장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캠핑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고, 캠핑장도 많아졌지만 초심자가 가기 좋은 안전하고 실용적인 곳은 따로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초보자가 실수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캠핑장 3곳을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 위주로 선정했으며, 전기 가능, 샤워실·화장실 완비, 데크 사이트 제공, 예약 시스템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했습니다.
1. 경기 남양주 아침고요수목원 캠핑장 – 자연과 시설 둘 다 갖춘 입문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 캠핑장은 풍경·시설·접근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초보 캠퍼의 천국입니다. 아마 캠핑장이 아니어도 수목원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니 유명한 관광지 ‘아침고요수목원’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캠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화장실·샤워장·매점·전기시설 등 완비되어 있어 캠핑 경험이 없어도 걱정 없습니다.
- 위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소요 시간: 서울 기준 1시간 20분
- 특징: 잔디 사이트, 전기 제공, 샤워실/화장실 청결, 풍경 우수
- 이용 요금: 약 3~4만 원 / 성수기 사전 예약 필수
2.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캠핑장 – 무료 운영 + 공공시설의 안정성
공공 캠핑장 중에서도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국립생물자원관 야영장입니다. 비용 부담 없이, 기본적인 캠핑 체험을 해보고 싶은 분에게 최적화된 장소로, 정부기관 운영 시설답게 시설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안전성도 높습니다.
-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용유서로 207
- 소요 시간: 서울 기준 약 1시간
- 특징: 잔디·데크 사이트, 전기 제공, 샤워·화장실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용 요금: 무료(사전 예약제)
3. 경기 파주 감악산 힐링캠핑장 – 뷰와 입문 난이도 모두 만족
경기도 파주의 감악산 힐링캠핑장은 이름처럼 "힐링"에 초점을 맞춘 조용하고 정돈된 캠핑장입니다. 운영이 잘 되고 있어 초보 캠퍼도 시끄럽거나 난잡한 환경 없이 여유로운 첫 캠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로 405
- 소요 시간: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 특징: 전기 사용 가능, 야경 우수, 잔디 사이트 정비, 샤워실 넓고 쾌적
- 이용 요금: 2~3만 원대 / 주말 예약 필수
결론: 캠린이의 첫 캠핑은 “환경이 80%”를 좌우합니다
캠핑 장비보다 더 중요한 건 안정적이고 잘 운영되는 장소 선택입니다. 초보 캠퍼는 장비 사용이 미숙하고,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깨끗한 화장실, 전기 사용 가능 여부, 주차 편의, 데크 여부만 잘 따져도 실패 없는 캠핑이 가능합니다.
처음 캠핑을 준비 하신다면 시설이 쾌적한 곳에서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
2025년 여름, 첫 캠핑이 두렵다면 위 3곳 중 한 곳에서 시작해보세요. 캠핑의 매력을 부담 없이 느끼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